메르켈 "유로존 방화벽 한시적 확대 가능"

메르켈 "유로존 방화벽 한시적 확대 가능"

김지민 기자
2012.03.27 01:12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구제금융기금 증액을 수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지자회견에서 "한시적 기구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상설 기구인 유로안정화기구(ESM)를 병행 운영토록 하겠다"며 "방화벽 규모를 한시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수용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ESM의 규모는 5000억 유로가 돼야 한다며 EFSF의 잔액 2400억 유로를 합하면 구제금융 자금이 총 7400억 유로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증액에 반대해온 독일의 입장 변화로 오는 3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구제금융 증액건이 합의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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