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페이스북과 특허분쟁 타결..5.5억弗에 매각

MS, 페이스북과 특허분쟁 타결..5.5억弗에 매각

김국헌 기자
입력 2012.04.24 01:21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2.04.2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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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이 특허 분쟁을 끝내고, 합의를 끌어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MS의 AOL 특허 가운데 일부를 5억500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인스타그램 인수(인수가격 10억달러) 이후 2번째로 큰 규모의 거래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특허 인수로 야후와 특허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MS는 지난 9일 매입한 인터넷 서비스업체 AOL의 인터넷 관련 특허권 가운데 650건을 페이스북에 매각하고, 나머지 275건을 보유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특허권에 대한 공동 특허권에 합의해, 윈-윈을 노렸다. MS는 페이스북 지분 1.6%를 보유한 주주다.

AOL은 당초 1200건 이상을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300개를 매각하지 않았다. MS는 특허 분쟁 방어 차원에서 지난 9일 AOL의 특허권 925건을 10억600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고, 나머지 300건에도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MS는 이메일과 웹 검색 순위, 웹브라우저, 인스턴트 메시징, 비디오 회의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AOL의 특허권을 월가 평가보다 거의 3억달러 더 높게 인정해, 과도하단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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