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스페인 여파에 '2년래' 최저

유로, 스페인 여파에 '2년래' 최저

김지민 기자
2012.05.30 22:58

30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2년래 최저로 추락했다. 스페인의 은행 자본 확충 작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럽 재정 위기감이 증폭된데 따른 영향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는 현지시간 오전 9시46분 현재 0.7% 하락한(달러 가치 상승) 1.2417달러/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거의 2년 만에 최저치다.

웨스트팍 뱅킹의 통화 스트레티지스트인 리차드 프라누로비치는 "모든 길이 유로 약세로 향하고 있다"며 "정책 결정자들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이것이 유로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화 가치는 이달 들어서만 달러 대비 6.2%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 폭은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

아울러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스페인의 은행권 자본 확충 작업이 난항을 빚은데 따른 영향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뉴욕시간 오전 9시30분 현재 1.6526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9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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