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산업생산 호조에 상승

국제유가, 美산업생산 호조에 상승

뉴욕=채원배 특파원
2013.10.29 04:36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산업생산 호조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3센트, 0.9% 오른 배럴당 98.68달러에 체결됐다.

앞서 WTI 선물가격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3.2%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 2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 등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0.6% 올랐다. 이는 0.4% 상승을 내다봤던 시장 전망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표 중 비중이 75%에 달하는 제조업은 0.1%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이전치 0.5% 상승(수정치)과 월가 전망치 0.3%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다.

또한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9월 미결주택매매 지수가 전월대비 5.6% 하락한 101.6을 기록,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0.3%를 내다봤던 월가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며, 하락폭은 3년여만에 최대다.

한편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2.68달러, 2.5% 오른 배럴당 109.61달러에 거래됐다.

리비아의 원유 공급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이 브렌트유 급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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