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시총 월마트 추월…세계 최대 소매업체 임박

알리바바, 시총 월마트 추월…세계 최대 소매업체 임박

김지훈 기자
2014.10.29 07:4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장중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를 추월했다고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장중 알리바바 시가총액은 2481억5000만달러(약 260조3800억원)로 2475억달러인 월마트를 넘어섰다.

다만 종가기준 시총은 월마트가 2460억4000만달러로 알리바바를 다시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뉴욕 증시에서 주당 68달러로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킨 뒤 지금까지 47%나 올랐다.

알리바바는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영화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와 인터넷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미국 헐리우드를 방문해 주요 스튜디오들을 만나고 영화 직배급과 지분 투자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알리바바는 아직까지 매출액에서는 월마트에 못미치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알리바바 매출액은 25억4000만달러였던 반면 월마트는 1200억달러를 넘어 알리바바보다 60배 가까이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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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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