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구글?…구글, 건강 정보 검색 서비스 강화

Dr.구글?…구글, 건강 정보 검색 서비스 강화

이보라 기자
2016.06.21 11:58

의료 전문가 검토 토대로 검색 정확도 향상…다양한 증상 설명·자가요법 등 제공

/사진=구글
/사진=구글

인터넷검색포털 구글이 사용자에게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 정보 검색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스마트폰이 생활화된 오늘날 사람들은 다쳤거나 아플 때 스마트폰을 열어 증상을 찾아본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검색된 정보들은 모호하거나 잘못된 정보들도 다수다. 이에 사람들은 증상을 잘못 판단해 겁을 먹거나 적절하지 못한 처치로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구글은 "구글의 검색 결과 중 1%인 수백만건은 건강 관련 검색"이라며 "하지만 사용자들은 때때로 잘못된 검색 결과로 혼동하고 불필요한 불안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글은 미국 통증전문병원 메이오클리닉과 하버드의학대학원 의료진의 검토를 반영해 검색의 정확도를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특정 증상을 검색할 경우 좀 더 다양하고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한 쪽 머리가 아픔"이라고 증상을 검색하면 편두통 뿐 아니라 감기, 긴장성 두통 등 다양한 관련 증상이 제시되는 식이다.

두통처럼 사용자가 많이 검색하는 흔한 증상에 대해서는 병원을 방문하라고 권유하거나 집에서 치료할 수 있는 자가요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으면 수일내로 이를 검색 결과에 반영해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구글은 향후 모바일에도 건강 정보 검색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미국에서만 영어 버전으로 제공되지만 향후 다른 국가와 언어로도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다만 이번 검색 서비스는 오로지 정보 제공용으로만 활용돼야 하며 언제나 전문의와 증상을 상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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