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트럼프” 홍콩인권법 환영 시위에 10만명 운집

“땡큐 트럼프” 홍콩인권법 환영 시위에 10만명 운집

뉴스1 제공
2019.11.29 11:05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28일 홍콩 시위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인권법 서명에 감사 표시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8일 홍콩 시위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인권법 서명에 감사 표시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이하 홍콩인권법)에 서명하자 홍콩의 10만여 시민이 모여 이를 열렬히 환영했다.

주최측 추산 10만여 명의 시민이 28일 저녁 센트럴 에든버러 광장에서 열린 홍콩인권법 서명 환영식에 참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는 이전에 대부분의 집회를 금지했던 것과 달리 이날 집회를 허용했다.

시위대는 미국 국기를 흔들고 "미국 정부에 감사하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주최측은 약 10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28일 홍콩시민들이 에든버러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권법 서명을 환영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8일 홍콩시민들이 에든버러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권법 서명을 환영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한편 홍콩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권법 서명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홍콩 정부는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 서명에 '극도의 유감'(extreme regret)을 표명했다.

홍콩 정부는 성명에서 "미국의 법안은 우리 내정에 간섭하는 것으로 불필요하고 근거가 없다"며 "반정부 시위대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미국과 홍콩의 관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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