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었다.
신종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요코하마항에 정박해있는 크루즈선에서 9일 오후 6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주요 일본 언론이 전했다.
전날 정오 기준 64명을 포함해 크루즈선 내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확인된 총 확진자는 96명으로 진원지인 중국 다음으로 최대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선내에 머물고 있는 승객과 승무원 약 3600여명 중 발열 등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해왔다. 이날 새롭게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후생노동성은 확인된 감염자를 도쿄도 의료기관으로 이송 조치했다.
한편 집담감염지가 된 크루즈선에서는 확진자 외에도 다수의 승객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신문은 선실이 밀폐돼 있어 추가 확진 위험성이 높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