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중교통 끊고 여행금지 등 코로나 조치 고려

英, 대중교통 끊고 여행금지 등 코로나 조치 고려

한지연 기자
2020.03.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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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런던AFP,뉴스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런던AFP,뉴스1

영국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은퇴 의료진의 긴급 복귀, 재택근무 의무화, 불필요한 여행 금지 조치 등 강력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영국 정부가 긴급안보회의인 코브라회의 후 이번 주 안에 강력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BBC와 로이터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선 이날 기준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보고 대책을 강구 중이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또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모든 권한을 갖도록 하는 의회 법안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은퇴한 의료진들을 '비상 등록'해 복귀시키는 방안도 추진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재택 근무를 의무화하고 불필요한 여행을 금지할 전망이다. 맷 핸콕 보건복지부 장관은 BBC에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며 "대규모 행사의 전면적 금지, 학교 폐쇄, 대중교통 운행 중단도 고려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는 물론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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