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렵게 지었는데 10개월 만에 '와르르'…중국 쓰촨성 대교 붕괴

[영상] 어렵게 지었는데 10개월 만에 '와르르'…중국 쓰촨성 대교 붕괴

채태병 기자
2025.11.14 11:19
/사진=SNS 영상 캡처
/사진=SNS 영상 캡처

중국 쓰촨성 아바현에 있는 훙치대교가 갑자기 붕괴해 충격을 안겼다. 이 다리는 준공된 지 10개월밖에 안 됐다.

신징보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산과 맞닿는 훙치대교 일부가 무너져 다리 상판이 약 170m 아래 강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붕괴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이 중국 SNS(소셜미디어)에 퍼지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굉음을 내며 무너진 다리는 거대한 먼지구름을 발생시켰다.

사고 전날 아바현 교통국이 다리에 약 10㎝ 크기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 즉각 교통 통제에 나선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력발전소 저수지 지역에 있는 훙치대교는 올해 1월14일 준공됐다. 예비 원인 조사 결과, 산사태로 인해 교각에 균열이 생겼던 것으로 추정됐다.

훙치대교는 길이 758m, 주교각 높이 172m 규모로 '구름 속 다리'로도 불렸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발생 지역에 위치한 협곡에 어렵게 건설됐는데 준공 10개월 만에 붕괴 피해를 보게 됐다.

중국 쓰촨성 아바현 훙치대교가 지난 11일 붕괴됐다. 당시 다리 상판이 약 170m 아래 강으로 떨어지면서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는 모습. /사진=뉴시스(SNS 영상 캡처)
중국 쓰촨성 아바현 훙치대교가 지난 11일 붕괴됐다. 당시 다리 상판이 약 170m 아래 강으로 떨어지면서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는 모습. /사진=뉴시스(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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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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