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차량 훔쳤는데 뒷좌석에 '잠든 아기'…절도범의 충격 행동

마트서 차량 훔쳤는데 뒷좌석에 '잠든 아기'…절도범의 충격 행동

양성희 기자
2025.11.21 05:43

호주 빅토리아 경찰, 20~30대 남성 용의자 추적 중

호주에서 차량을 훔치던 남성이 뒷좌석에 잠든 아기를 발견한 뒤 아기를 주차장에 버려두고 도주해 충격을 줬다. 빅토리아주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모습./사진=호주 빅토리아 경찰
호주에서 차량을 훔치던 남성이 뒷좌석에 잠든 아기를 발견한 뒤 아기를 주차장에 버려두고 도주해 충격을 줬다. 빅토리아주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모습./사진=호주 빅토리아 경찰

호주에서 차량을 훔치던 남성이 뒷좌석에 잠든 아기를 발견한 뒤 아기를 주차장에 버려두고 도주해 충격을 줬다.

21일 호주 ABC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는 빅토리아주 한 마트 주차장에서 빨간색 폭스바겐 차량을 훔쳤다.

차량이 잠기지 않은 상태여서 그대로 몰고 달아나려는데 뒷좌석에 15개월 된 아기가 자고 있었다. 그러자 A씨는 주차장에 놓인 골판지 상자에 아기를 넣어두고 차량을 몰아 도주했다.

아기 어머니는 마트에서 돌아온 뒤 주차장 바닥에 놓인 상자에서 아기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된 차량은 다음날 앞유리가 깨진 채 인근 공원에 버려져 있었다.

현지 경찰은 A씨를 추적 중이다. 키가 165㎝ 정도고 마른 체형의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아기 어머니는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알고 있다"며 "정말 후회하고 있고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 안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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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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