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국민연설…"차기 연준 의장, 금리 낮추는 사람일 것"

트럼프 대국민연설…"차기 연준 의장, 금리 낮추는 사람일 것"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12.18 11:32
/AP=뉴시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은 기준금리를 대폭 낮춰야 한다고 믿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외교 접견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곧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집권 2기 취임 이후 노골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백악관 안팎에서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지지하는 인사다.

이번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집권 2기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관세 인상 이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는 것을 두고 다수의 미국 성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 방식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