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AP/뉴시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오른쪽 두 번째)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6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공화국의 날' 퍼레이드에 참석한 뒤 영국 식민지 시절 형태의 마차를 타고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 인도 정부는 헌법을 발효한 1950년 1월 26일을 공화국의 날로 기념한다. 2026.01.26. /사진=민경찬](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2621091486052_1.jpg)
인도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수입하는 자동차의 관세를 40%로 인하한다. 이르면 27일(현지시간)에 체결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내용이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유럽연합에서 수입된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최대 110%에서 40%로 인하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가 유로존 27개국에서 수입 가격이 1만5000유로(약 2600만원) 이상인 자동차에 대한 세금을 즉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자국 자동차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전기차는 향후 5년간 수입관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계획이다. 소식통들은 5년후에는 전기차에도 비슷한 관세 인하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들은 관세는 최종적으로 10%까지 낮아질 예정이며 이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협약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