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호텔로 드론 파편" "아부다비 폭음"...이란 반격에 아수라장

"두바이 호텔로 드론 파편" "아부다비 폭음"...이란 반격에 아수라장

김도현 기자
2026.03.01 22:20
[텔아비브=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군 관계자와 구조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이란의 미사일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6.03.01. /사진=민경찬
[텔아비브=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군 관계자와 구조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이란의 미사일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6.03.01. /사진=민경찬

이란이 연이틀 주변국가들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1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복수의 주변 국가들에 추가 공세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발사 규모와 목표 지점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으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항구 주변에서 강한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전날 미국·이스라엘로부터 공격을 받은 뒤 카타르·쿠웨이트·UAE 등지에 위치한 미국 공군기지를 향해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UAE 아부다비에서는 방공망에 의해 격추된 미사일 파편이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1명이 숨졌고 두바이에서는 부르즈 알아랍 호텔에 드론 파편이 충돌해 화재가 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 공격으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다. IRGC는 앞선 성명에서 "가혹하고 단호하며 후회하게 할 처벌을 내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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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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