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2월 비농업 일자리가 한달새 9만2000명 감소했다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 기준으로 5만명 증가를 전망한 시장 예상치를 깨고 고용지표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기존 고용 수치도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12월 고용이 기존 발표치 4만8000명 증가에서 1만7000명 감소로 수정됐고 올해 1월 고용 증가폭도 13만명 증가에서 12만6000명 증가로 줄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고용 증가 규모가 기존 발표보다 6만9000명 줄어든 셈이다.
2월 실업률은 4.4%로 전달(4.3%)보다 올랐다. 시장에선 전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고용시장에서 둔화 신호가 나타나면서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