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트럼프 "곧 끝날 것" 전쟁도 TACO? 주의할 3가지

[뉴스프레소] 트럼프 "곧 끝날 것" 전쟁도 TACO? 주의할 3가지

정이슬 MTN PD
2026.03.10 11:07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전쟁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이라는 발언에 유가가 급락하고 증시가 상승했다. AI 인프라 진영이 증시 반등을 이끌었으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랠리를 주도했다. 오라클은 오픈AI와의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 무산설을 전면 반박했고, HPE는 AI 인프라 수혜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 트럼프 "전쟁 사실상 끝" 한마디에 유가 급락·증시 상승

장중 119달러까지 치솟으며 공포를 자극했던 유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전쟁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이라는 인터뷰 한방에 80달러 선으로 급락했습니다. 이에 인플레 우려가 잦아들며 국채 금리도 하락 전환했고, 장 초반 1.5% 넘게 밀리던 S&P500 지수가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1년 만에 가장 극적인 장중 반등(나스닥 +1.38%)을 만들어 냈습니다.

▶ 증시 구원투수 등판! 'AI 인프라' 총공세

극적인 반등의 주역은 AI 인프라(반도체, 메모리, 전력, 광통신) 진영이었습니다. 다음 주 'AI 우드스톡'이라 불리는 엔비디아 GTC 행사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 속에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랠리를 이끌었고, 마이크론(+5%)과 샌디스크(+11%) 등 메모리는 물론 GE버노바, 코히어런트 등 전력·통신 인프라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등하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 오라클 "데이터센터 취소설 사실무근" 전면 반박

오픈AI와의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이 무산됐다는 블룸버그 보도로 시장이 술렁이자, 오라클이 즉각 "완벽한 공조 상태이며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고 공식 반박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코앞에 두고 터진 악재 루머에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 HPE, "우리 이제 AI 네트워킹 기업이야!" 시간외 상승

서버 기업 HPE가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 효과에 힘입어 네트워킹 부문 매출이 151% 폭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매출이 무려 382% 급증하며 AI 인프라 수혜를 톡톡히 입증,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시간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힘스&허스 40% 폭등 & MS 품에 안긴 '블랙리스트' 앤스로픽

개별 호재도 쏟아졌습니다. 힘스&허스는 노보노디스크와의 비만약 특허 분쟁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주가가 40% 폭등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앤스로픽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코파일럿에 앤스로픽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기로 하며 기술력은 다시 한번 입증받았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