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사그러들지 않는 고금리 공포… 美-이란 충돌에 다시 치솟는 유가

[뉴스프레소] 사그러들지 않는 고금리 공포… 美-이란 충돌에 다시 치솟는 유가

정이슬 MTN PD
2026.09.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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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유가가 폭등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텍사스의 전력망 연결 승인 중단 소식에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제기되며 반도체 및 장비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신임 CEO 취임으로 반등했고 델과 깃랩은 AI 서버 수요 및 호실적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습니다.

▶ 미·이란 충돌에 유가 5% 폭등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 시설을 추가 공격하고 양측이 보복을 경고하면서 뉴욕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WTI가 90달러를 돌파하자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졌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장중 4.8%에 육박했습니다.

▶ 금리 5%가 증시의 임계점

연준의 마이클 바 이사는 물가가 진정되지 않으면 금리를 단호하게 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월가는 10년물 금리 5%를 증시의 핵심 위험선으로 보고 있으며, JP모건·웰스파고·씨타델도 단기 조정을 경고했습니다. 다만 기술주의 2분기 이익 증가율이 52%로 추정돼 장기 강세론까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 텍사스발 데이터센터 제동

텍사스가 474GW 규모의 전력망 연결 대기 물량에 대한 승인을 감사 완료 시까지 중단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커졌습니다. 마이크론·SK하이닉스와 광통신·서버·반도체 장비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 실적에서는 2027년 AI 매출 1,000억달러 전망과 구글 TPU 내 지위, 2028년까지의 성장 지속 여부가 핵심으로 꼽힙니다.

▶ 애플, 터너스 시대 기대에 2.6% 반등

존 터너스가 애플의 신임 CEO로 공식 취임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승계 불확실성이 해소됐습니다. 터너스는 다음 주 아이폰 행사를 두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시장은 폴더블 아이폰과 스마트홈·웨어러블 확대, 제미나이 기반 시리 개편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델·깃랩, 시간외 실적 랠리

델은 AI 서버 수요와 연간 전망 상향에 시간외 거래에서 9% 급등했습니다. 깃랩도 호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에 한때 2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정규장에서는 퍼보에너지가 구글과 396MW 규모의 지열발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28% 상승해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재확인시켰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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