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은 유가하락과 경제지표 호전 소식으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인터넷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내며 장을 이끌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32%) 오른 554.08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2996만주로 사흘만에 4억주를 웃돌았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1조354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115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12억원, 기관은 2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인터넷주들의 강세로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100 지수는 0.49% 올랐지만 코스닥 중형 300지수와 코스닥 소형지수는 각각 0.19%,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36% 오르는 강세였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이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IT부품, 제약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군에서는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CJ인터넷이 3~5% 상승하는 등 인터넷관련주가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KTH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이 전해진 네오위즈도 3% 올랐다. 그밖에LG텔레콤(15,330원 ▼170 -1.1%)과 하나투어, CJ홈쇼핑, 메가스터디가 상승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플래닛82가 하락했다.
카프코, 에코솔루션, KCI 등 바이오 디젤관련주는 고유가와 함께 바이오디젤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케이엠더블유가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3% 올랐고 상장 첫날 하락했던 티엘아이와 트라이콤이 하루만에 반등하며 각각 12%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주식 가격이 오른 종목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389개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5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