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경기우려+은행주 약세 '하락'

[Asia오전]美경기우려+은행주 약세 '하락'

김유림 기자
2006.11.20 11:38

20일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이 떨어지고 에너지 관련주들도 하락하면서 오전중 약세를 보였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 보다 214.95엔(1.34%) 급락한 1만5876.78로, 토픽스지수는 26.94포인트(1.71%) 밀린 1546.60으로 오전장을 끝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주택 시장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돼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정유주 등 에너지 관련 업종도 힘을 잃었다.

미국의 10월 신규주택착공건수가 6년래 최저치를 나타냈고 주택허가건수는 9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제 유가 선물은 배럴당 56달러선까지 후퇴해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여기에다 은행주들의 실적 전망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미쓰비시UFJ 등도 약세장에 동참했다.

야스다자산운용의 차노 히로이시는 "은행들의 대출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반면 니폰페이퍼가 렝고, 스미토모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모색중이라는 보도에 렝고는 5% 급등했다.

대만 증시는 대만 정부가 TSMC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보도로 오전 내내 약세권에 머물렀다. 오전 11시35분 현재 가권지수는 전날 보다 24.99포인트(0.34%) 내린 7234.5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언론인 커머셜타임스는 대만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가 47억대만달러에 달하는 8070만주를 내년중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여파로 TSMC는 1.1% 하락했다.

홍콩과 싱가포르증시도 각각 0.69%, 0.9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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