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차관, 우리금융 회장 공모참여(상보)

박병원차관, 우리금융 회장 공모참여(상보)

이상배 기자
2007.02.06 18:41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55세, 행시 17회)이 6일 사표를 제출하고, 우리금융지주 회장직 공모에 뛰어들었다.

박 차관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사표를 제출했다"며 "헤드헌터사에서 우리금융 회장직 공모 참여를 신청해도 되겠느냐고 연락이 와서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표에 대한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음주 중 우리금융 회장직 공모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만 자리에서 물러나 있으면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박 차관은 권오규 부총리 취임 당시부터 줄곧 사의를 표명해왔다. 박 차관은 "이미 5~6차례에 걸쳐 사의를 표해왔는데, 특히 지금이 후임 차관 인사를 통해 물러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만약 차관직에 더 있게 된다면 후임 차관이 1년도 채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며 "산업자원부 차관 인사가 있을 때 함께 거취가 결정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박 차관의 후임으로는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17회), 김용민 조달청장(행시 17회), 김대유 통계청장(18회)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재경부 1차관 인사는 빠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다음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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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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