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를 웃도는 수치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도 0.3% 올라 예상치(0.2%)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대폭이다.
에너지 가격은 하락했으나 식료품 가격이 뛰었다. 지난해 12월 4.2%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은 1월 들어 1.5%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솔린과 천연가스 가격은 3% 하락했다.
반면 식표품 가격은 0.7% 올라 2년최 최대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에 몰아친 폭풍으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이 주요인이었다.
의료비도 0.8% 올라 16년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