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4085계약 순매도... 사흘연속 매도우위
선물시장이 27일 2포인트 하락했다. 선물 3월물 종가는 188.35로 나흘만에 180대로 내려앉았다.
외인들은 비교적 많은 4085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001계약 순매수했고, 기관도 92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134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현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차익매매는 391억원 순매도이고, 비차익매매는 95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2포인트까지 떨어졌다. 미결제약정도 2947계약줄면서 상승 방향성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선물시장의 매도가 아직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며, 선물시장의 약세가 현물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왝더독'장세를 걱정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실제 선물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매수차익거래는 그리 많지 않았다"며 "이는 공세적 매도라기 보다는 이익실현 매도로 풀이되며, 베이시스에 큰 악영향을 입히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선물매도 규모만 갖고는 우려할 단계가 아니다"며 "다만 이같은 매도가 며칠 더 이어진다면 경고신호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에 대한 연동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증시가 주춤하면서 빚어진 자연스런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선물시장이 그간 올랐던데 대한 가격조정의 수준"이라며 "이날 평균 베이시스도 0.48로 양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