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6일 저출산·고령화 회의로 '피날레'

韓총리,6일 저출산·고령화 회의로 '피날레'

최석환 기자
2007.03.05 18:10

한명숙 국무총리는 당복귀를 하루 앞둔 6일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저출산·고령화 연석회의'를 주재한다.

한 총리는 이날 낮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오찬을 겸해 열리는 '저출산·고령화 연석회의'를 끝으로 10개월여간 재직했던 총리직을 사실상 마치게 된다.

한 총리가 지난 22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뒤 당정협의와 아프가니스탄 폭탄테러로 사망한 고(故) 윤장호 하사 조문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공식일정이 없었던 것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일로 보인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보호·육성 문제가 새로운 연석회의 의제로 정해짐에 따라 평소 이 부분에 관심이 많았던 한 총리의 각별한 관심이 표시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 총리 스스로가 지난해 6월 이끌어낸 저출산·고령화 대책 사회협약 체결을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준 대표적 성과로 꼽아왔기 때문에 '연석회의' 쏟아온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민관 공동기구인 연석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의제로 저출산·고령화와 연금개혁에 이어 '아동과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선정, 분야별 실천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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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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