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IT주도 또 사상최고가

[코스피마감]IT주도 또 사상최고가

이학렬 기자
2007.04.11 15:56

LPL, 8% 급등 시총 1조 증가…외인 전기전자 1433억 순매수

코스피시장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LG필립스LCD(10,900원 ▲40 +0.37%)의 깜짝 실적으로 IT주가 급등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6포인트(0.95%) 오른 1513.42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5조1182억원으로 2월23일(5조2685억원)이후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급등의 중심에는 LG필립스LCD가 있었다. 전날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LG필립스LCD는 8.18%나 급등했다. 지난 2005년 1월17일 14.32% 오른 이후 하루 등락률로 최고다. LG필립스LCD는 이날에만 시가총액이 1조원 가량 증가했다.

LG필립스LCD 효과로 삼성전자도 3.63% 올랐다. 삼성전자는 한때 6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익매물로 종가 60만원 돌파는 실패했다.

이밖에 하이닉스(2.40%), LG전자(2.50%) 등도 올라 IT주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이날 전기전자업종은 3.40% 올라 업종 중에서 상승률이 가장 컸다.

IT주의 강세에는 외국인의 매수가 뒷받침하고 있었다. 이날 2031억원의 순매수의 대부분인 1433억원이 전기전자업종에 집중됐다. 지난 3일부터 순매수를 이어나간 외국인은 1조415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이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특히 투신업계는 환매에서 자유롭지 못해 1077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5개 종목이 내렸다. 특히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현대중공업은 4.9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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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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