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나이를 되돌릴 수만 있다면 하루에 10만원씩 얼굴에 투자할 수 있으십니까.
미국의 경제 주간지 포브스가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장품' 중 1위를 차지한 드라메르사의 '라 메르 에센스'는 43그램 용량 3주 이용분 가격이 자그마치 2100달러(210만원)에 달한다.
21일 동안 하루에 10만원씩 피부에 투자하는 셈이다. 하지만 국내에 수입될 때는 관세가 붙기 때문에 시중에서 구매하려면 가격은 이보다 더 비싸다.
시장 전문 조사기관 NPD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고가 화장품 시장 규모는4억7500만달러로, 전년의 3억8200만달러 보다 훨씬 커졌다.
고가 화장품 제조업체인 리바이브의 마케팅 담당자는 "수년간 많은 비용을 제품 개발에 투자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며 일반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은 2만달러(2000만원)에 달하는 에르메스 버킨백을 살 수 없는 소비자들이 화장품 으로서는 비교적 비싼 339달러(34만원)짜리 제품을 소비하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가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드 라 메르, '라 메르 에센스'

21일 동안 집중 케어를 목표로 하는 이 에센스의 가격은 43그램에 2100달러(210만원). 미국의 인기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애용하는 제품이며 피부 재생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
◇ 리바이브, '뽀 마니피크 유스 리크루이트'

주름을 감소시키고 피부결을 정돈해 주는 기능성 화장품. 가격은 0.9그램에 1500달러(150만원)에 달한다. 제조사인 리바이브사에 따르면 피부 노화 세포를 재생기켜 사용 후 피부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 라 프레리, '스킨 캐비어 럭스 크림'

카스피해산 캐비어 추출물로 만들어졌다. 축 늘어진 피부를 평평하게 펴 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콜라겐과 항산화물질도 함유돼 있다. 가격은 96그램에 650달러(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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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라 메르, '크림 드 라 메르 미라클 브로드'

해양 추출물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게 정돈해 준다. 미국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며 454그램에 1200달러(120만원).
◇ 라 프레리, '셀룰러 레디언스 콘센트레이트 퓨어 골드'

24캐럿짜리 금과 크리스털이 함유돼 있는 세럼 제품으로 피부를 맑아 보이게 한다. 뉴로펩사이드 분자 성분이 주름을 제거해 준다는 것이 제조사측 설명이다. 가격은 28그램에 525달러(53만원).
◇ 시슬리, '시실리아 엘릭시어'

맥아 추출물이 피부 결을 정돈해 준다. 맥아는 영양분을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주는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이 제조사측 설명. 가격은 20그램에 435달러(44만원).
◇ 시슬리, '시실리아 데일리 라인 리듀서'

꽈리꽃 추출물이 콜라겐의 생성을 활성해 주고 유해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주름을 제거해 주는 기능이 탁월하다는 것이 제조사측 설명이다. 가격은 23그램에 405달러(41만원).
◇ 엘레미스, '프로 콜라겐 링클 스무스'

갈조류의 일종인 파디나파보니카 추출물이 들어가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한다. 14그램에 339달러(34만원).
◇ SK-II, '얼티미트 리바이벌 크림'

장미향과 풍부한 감촉을 자랑하는 영양크림으로 가격은 48그램에 300달러(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