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대형기업 인수할 준비됐다"

버핏 "대형기업 인수할 준비됐다"

정재형 기자
2007.05.07 08:24

워렌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형 기업을 인수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버핏은 6일(현지시간)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주주총회 기자회견에서 "더 좋아하는 어떤 것을 사기 위해 좋아하는 것을 팔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버핏이 항상 투자기회보다 현금보유가 많다고 말해왔고 현재는 생각하고 있는 인수합병은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주식을 팔아야 할 정도로 규모가 클 것이라고 보도했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버크셔는 460억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고 대규모 기업을 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버크셔 주식과 옵션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T2파트너스의 휘트니 틸슨은 "그는 지붕 위에서 '나에게 거대한 딜을 가져오라'고 외치고 있다"며 "규모가 너무 커서 염두에 두지 못할 대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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