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가 연이틀 상승,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일 발표 예정인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에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선섹스 지수는 전날보다 172.40포인트(1.22%) 오른 1만4299.71로 거래를 마쳤다.
금리 동결 기대감에 인도 최대 은행인 ICICI은행이 1.8%,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가 3.4% 급등했다. 씨티그룹이 일부 지분을 갖고 있는 모기저 전문 업체 주택개발금융도 0.7% 상승했다.
인도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기업대출이 감소,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를 받아왔다.
대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인도의 인플레이션이 통제 가능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주 인도의 도매물가지수는 5.3% 오르는 데 그쳐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