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항공주와 정유주가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3%(19.80포인트) 오른 6579.30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15%(9.09포인트) 상승한 6027.0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전날보다 0.24%(18.25포인트) 오른 7499.50으로 마감했다.
유럽 3위 항공사인 브리티시 에어웨이스가 M&A 기대감에 2.7% 급등했다. 이날 골드만 삭스는 브리티시 에어웨이스를 '왕관의 보석'으로 비유하며 사모펀드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쟁사인 프랑스의 에어 프랑스, 스페인의 이베리아 라인도 각각 1.4%, 2.4% 올랐다.
인도 석유 수출업체인 케언 에너지의 인수합병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로얄더치셀, 토탈SA가 각각 3.8%, 2%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