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7월 경유세 인상 예정대로"

속보 權부총리 "7월 경유세 인상 예정대로"

이상배 기자
2007.06.12 15:06

"경유차 이용자 월 부담 6천원 늘어…환경영향 고려시 바람직"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다음달로 예정된 경유 유류세 인상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에 참석, "서민의 기름값 부담을 감안해 경유에 대한 유류세 인상을 늦출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경유에 붙는 유류세가 인상되면 경유차를 쓰는 자영업자나 경유 자가용 이용자 등의 부담이 한달에 약 6000원씩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정도라면 경유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고려할 때 경유에 대한 유류세 인상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경유에 붙는 유류세(교통세+교육세+주행세)를 현행 리터당 496.7원에서 528.1원으로 31.4원 인상할 계획이다. 이는 '휘발유:경유:LPG'의 가격비율을 현재 '100:83:52'(최근 6개월 평균)에서 '100:85:50'으로 조정하기 위한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의 마지막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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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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