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정책·경기전망 전문가 174명에 설문

증시·정책·경기전망 전문가 174명에 설문

유일한 기자
2007.06.18 09:23

[머니투데이 6주년 설문조사]

1700을 넘어선 코스피시장. 올해 증시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은 누구일까. '증시 파워10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가장 큰 공로자로 조사됐다. 유효 응답자 88명중 31명이 박 회장을 지목했으며 2위는 우제룡 한국펀드평가 사장이었다. 득표수는 12. 적립식펀드로 대표되는 주식형수익증권이 광범위한 사랑을 받으면서 간접투자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한 장본인들이 증권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형펀드가 상반기 주가급등의 일등공신이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강하게 드라이브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속에 7명으로부터 증시 발전의 공로자로 뽑혔다.

이밖에 5인 이상의 표를 얻은 인물로는 워런 버핏,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들었다. 장기투자를 대변하는 가치투자가 정착되면서 나라 안팎에서 가치투자를 대변하고 있는 버핏과 이 전무가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중국 경제의 고성장을 주도하면서 동시에 잦은 긴축 발언으로 투자자들을 괴롭힌 원자바오 총리도 증권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가장 큰 증시 이슈로는 1500, 1600, 1700을 단숨에 넘어선 코스피시장의 사상최고가 랠리가 꼽혔다. 유효 응답자 50명중 30명이 증시 랠리를 뽑았다. 상하이증시 급등과 긴축 등 중국증시가 다음(9명)으로 많았다. 상반기 가장 강력한 테마중 하나였던 '지주회사'도 5명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중소형주 뿐 아니라 SK 두산 한진중공업 등 대형주까지 지주회사 테마로 상승한 점이 각인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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