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폭풍도 없었다"… 기관 선호 음식료·통신업 강세
2조원을 내다판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섰고 세마녀의 후폭풍도 나타나지 않았다. 코스피시장은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17%) 오른 1772.26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만기일인 전날보다 줄었지만 만기일 이전보다는 증가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등락을 거듭했다. 프로그램 매물로 대변되는 만기 후폭풍과 외국인 및 기관의 선별적인 순매수의 대응이 팽팽했기 때문이다.
베이시스가 개선돼 프로그램 매도가 주춤하면 저가 매수세로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 지수는 하락하는 형태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4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1956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그러나 기관 전체 순매도는 2136억원으로 개별종목 위주의 '사자'는 지속됐다. 기관은 음식료업종(354억원)과 통신업종(305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음식료
외국인도 매수세에 나섰다. 489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하면서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 외국인은 전날까지 7일연속 순매도를 기록, 2조343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SK텔레콤(81,100원 ▲200 +0.25%)은 2.46% 오르면서 기관의 관심을 대변했다.SK는 6.56% 급등하면서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0.81% 올랐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음식료업종에서는 CJ가 4.37% 올랐고 하이트맥주가 4.82%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1%이상 하락했고 신한지주도 1.24%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 4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300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