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노원·광명 하락 두드러져… 금천·이천 등은 소폭 올라
여름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전세시장은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다.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전세시장은 일주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6월9∼15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1%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도시는 0.03%, 수도권은 0.04%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서초구(-0.16%)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노원구(-0.06%) 양천구(-0.04%) 마포구(-0.03%) 영등포구(-0.01%) 송파구(-0.01%) 강서구(-0.01%)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 2·6차와 우성, 방배동 1·2차 현대홈타운 등은 전셋값이 동반 하락했다. 거래 부진으로 매물이 전세물건으로 전환 출시됐지만 전세 수요 역시 없어 약세를 보였다.
금천구(0.11%) 강남구(0.09%) 관악구(0.04%) 서대문구(0.04%) 등은 소폭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1·2차와 선경1·2차,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현대 등에 전세 수요가 몰렸다.
신도시는 평촌(-0.05%) 일산(-0.04%) 산본(-0.04%) 분당(-0.03%)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 비산동 샛별한양 1·4차 20평형대가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주공4단지 24·25평형도 수요보다 물건이 많아 1000만원 정도 값이 빠졌다.
수도권에서는 광명(-0.38%) 용인(-0.15%) 안양(-0.15%) 구리(-0.07%) 김포(-0.04%) 고양(-0.04%) 오산(-0.03%) 화성(-0.02%) 수원(-0.01%) 등이 약세였다.
반면 이천(0.17%) 시흥(0.05%) 안산(0.04%) 의정부(0.04%) 평택(0.01%) 등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