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접수 마일리지화, 승진이나 보직 등 능력평가 척도로 활용
노원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실적을 수치화 해 승진이나 보직 결정의 척도로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개인별, 팀별, 부서별로 1인 1창의, 1부서 1혁신 과제, 국별 테마과제 제도로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해 마일리지화 하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혁신지식공유방'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자체적으로 1차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단에게 1.2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업무혁신 제안목록에 올라간다.
등재된 제안은 관련 부서 의견 청취 후 매월 열리는 '제안심사 실무위원회'에 올려지고, 우수제안으로 선정돼야 '제안 심사 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구는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금 100만원과 함께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5급 사무관을 반장으로 하는 과(課) 단위의 '창의혁신추진반'을 구성하고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독려하고 있다.
노원구가 지난 3개월동안 접수한 각종 아이디어는 1500여건이 넘는다. 이는 하루 평균 22건씩의 아이디어가 접수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5월 행정재산 점용허가 신청 인터넷 접수제 등 창의제안 과제 23건이 채택됐다. 또 도로점용료 부과의 형평성 문제 등 규제개혁분야 60건 등 불합리한 법령 등의 개정을 관련기관에 건의해 일부는 현재 시행중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지원의 아이디어는 바로 서열화 되고 이 결과는 승진이나 보직 등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이어진다"며 "이제는 튀는 생각으로 발상의 전환을 이뤄 창출해 낸 아이디어 행정만이 공직사회의 탄탄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