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시장 "장기전세 7000가구 더 공급"

오세훈시장 "장기전세 7000가구 더 공급"

정진우 기자
2007.06.19 18:51

[취임1주년 시민고객과 시장과의 대화]"장기전세, 차기정부 정책에 반영토록할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취임 1주년 기념 '시민고객과 시장과의 대화'에서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유지를 이용해 장기전세주택 7000가구를 추가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장기전세주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민간영역까지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차기 정부의 주택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대선 후보들을 만나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오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창의시정을 펼친지 1년만에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창의제안과 시민들이 '천만상상 오아시스' 등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하나로 접목돼 가시적인 업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옥외광고물 정비'와 관련, 오 시장은 "절박한 과제인 만큼 디자인총괄서울본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자극적이고 문제있는 간판은 줄이고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절히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셋째 아이까지 낳아 키우고 있다는 한 여성의 '실질적인 육아대책 요구'에 대해 "영유아 보육시설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국공립 영유아 기관 70개정도를 설립 예정"이라며 "아이돌보미제도, 영유아 플라자 같은 곳을 만들어 곧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들은 한강의 공원화와 동대문 공원화사업, 청계천변 개조 등 관광인프라에 대한 요구도 쏟아냈다.

한강변 도로를 지하로 내리고 그곳에 공원을 만들자는 주장에 대해 오 시장은 "한강은 비가 많이 오면 범람하고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게 사실"이라며 "수상교통을 활성화 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도심부활 프로젝트를 통해 동대문 인근에 패션전문단지를 만드는 등 그 일대의 얼굴을 달라지게 할 것"이라며 "지하공간과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변 청계천과도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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