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착공과 건축허가가 예상보다 조금 늘어났다. 하지만 주택경기가 나아졌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주택착공이 연율 147만4000건으로 전월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월에 10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던 5월 건축허가는 3% 증가한 150만1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각각의 전문가 예상치 147만2000건, 147만3000건을 상회하기는 했지만 주택경기가 하강국면을 벗어나기는 여전히 힘들어 보인다.
주택 완공은 0.5% 감소한 153만4000건으로 6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착공은 전년동월대비로는 24% 감소했다.
집값 하락과 판매 인센티브 증가도 더 큰 폭의 할인을 기대하는 주택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데, 모기지 금리 상승과 대출규제 강화에 따라 향후 주택 수요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주택 착공에서 단독주택 건설은 3.4% 감소한 117만건이었고, 다가구 주택은 3.1% 증가한 30만4000건이었다.
건축허가는 단독주택이 1.8% 줄었고 다가구주택은 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