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달라진다-창의시정·5대핵심프로젝트<상>]

"서울광장은 '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구심점이었던 서울광장이 오 시장 취임후 '문화가 흐르는 광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시민의 행복터전으로 자리잡았다.
이 곳에서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125건의 공연 및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의 경우 평균 1주일 이상 계속되는 것을 감안하면 365일 연중무휴로 공연 및 전시회가 열린 셈이다. 하루 평균 1만명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다.
서울광장은 오 시장 취임후 집회 장소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 역동성이 숨쉬는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환경과 문화, 스포츠, 웰빙 등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같은 존재가 된 셈이다.
서울세계여자프로스쿼시대회를 비롯해 △2007하이서울 페스티벌 △STOP, CO₂조형물 제막식 △국내 중견작가 순수조각전 △ 스케이트장 △희망나눔 사랑의 체감온도탑 제막식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 시장은 지난 4월27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07 서울 세계여자스쿼시대회'에서 세계 랭킹 5위 비키 보라이트 선수와 개막경기 이벤트를 벌였다. 열정과 희망을 분출하는 응원의 명소 '서울광장'을 세계적인 스포츠대회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2월 개최된 '중견작가 순수조각전'은 서울광장이 '고품격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순수조각의 기법을 연구해 온 국내 중견 조각가들의 대표작을 전시함으로써 미술의 전통적 의미를 재건하는데 일조한 것.
서울광장은 연인과 가족, 직장인들의 쉼터로도 각광받고 있다. 푸른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열린 대화'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일 점심시간 이후에는 30분간 '일상의 여유'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광장 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일상의 여유'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축제'로 자리 잡았다.
겨울 이벤트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중순까지 19만여명이 다녀갔다. 이중 외국인 3500여명도 도심 한복판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달라진 서울의 모습을 재발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