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정부,공기업 상장 권유 결정"

韓총리 "정부,공기업 상장 권유 결정"

최석환 기자
2007.06.26 16:54

정부, 10개 안팎 공기업 상장 검토중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공기업 주식의 10-15% 상장 문제와 관련해 1차 스터디는 모두 끝났다"며 "타당한 공기업들에 대해 상장을 권유키로 정부 방침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식시장에 공급을 늘리는 차원에서 (공기업 상장을) 추진해 줄 것을 경제부총리에게 당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법률 개정없이도 상장이 가능한 공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개 안팎의 공기업들이 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는 또한 '국민연금 기금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나라 연금은 그 동안 너무 보수적으로 운용해왔기 때문에 수익률이 너무 낮았다"고 전제한 뒤 "상업적 베이스에서 연금이 그런(외환은행 인수) 일을 하겠다면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국책연구기관의 '연금 갈아타기' 논란에 대해서는 "도덕적으로는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무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의에 대해 한 총리는 "이익의 균형을 깨는 추가협의는 있을 수 없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어 "FTA와 관련해 미국은 의회가 주도권을 쥐고 있고,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행정부에 추가협의를 지시한 만큼 이에 응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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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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