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소비자물가 2.4%↑..인플레 압력 가중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증가율이 0.7%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한층 가중됐다.
미 상무부는 1분기 GDP 증가율이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0.6%) 보다 0.1%포인트 높은 0.7%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8%를 밑도는 결과다.
실질 소비지출은 4.2%(연율) 증가해 잠정치(4.4%)를 하회했다. 내구재 지출과 비내구재 지출이 각각 8.7%, 3.2% 늘었다. 서비스 지출은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투자는 15.8%(연율) 감소한 반면 , 기업 고정투자는 2.6% 늘었다. 장비 및 소프트웨어 투자가 1.7%, 사회간접자본투자가 4.8%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세전기업이익은 1조670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4%(230억달러) 늘었다. 4분기 세건기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9억달러 감소했었다. 세후 기업이익은 1.7%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비금융부문 기업이익이 257억달러 늘어난 반면 금융부문 기업이익은 231억달러 줄었다.
수출은 0.7% 증가하는 데 그치 반면 수입은 5.5% 뛰었다. 무역적자는 연간 성장률은 0.8% 가량 깍아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핵심 소비자물가는 2.4%로 기존 잠정치인 2.2%에서 상향 조정됐다. 의료 서비스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FRB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1~2%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