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대형주의 힘!

[코스닥마감]대형주의 힘!

오상연 기자
2007.07.03 16:14

하나투어 사상최고가 등 시총상위주 큰 폭 상승

코스닥 대형주의 힘이 탄탄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10포인트(1.54%) 상승한 796.71로 마감했다.

지수 상승의 동력은 시총 상위주들.

이 날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하락한 2개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폭은 덩치가 큰 대형주일 수록 컸다.

하나투어(51,100원 ▲1,100 +2.2%)는 국내외 호재가 겹치면서 전일보다 6.43%까지 상승, 9만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하는 등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는 데다 미국의 비자면제 기대감 등으로 투자의견 '매수'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아시아나항공(7,800원 0%)도 이 날 4.76% 올라 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광벤드(32,950원 ▲550 +1.7%)(9.98%),주성엔지니어(48,900원 ▼250 -0.51%)(7.22%),태광(29,650원 ▲950 +3.31%)(5.96%),쌍용건설(5.39%)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NHN(257,500원 ▲3,500 +1.38%),서울반도체(7,430원 0%),동서(28,000원 ▲900 +3.32%),휴맥스(1,757원 ▼58 -3.2%)도 선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하나로텔레콤,오스템임플란트만이 하락하며 상승장 속 두드러진 내림세를 보였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외국인과 개인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로 지수가 상승했지만 추가매수보다는 보수적인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외적으로 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이 920원을 깨고 내려간 것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관점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3억원, 22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05억원 순매도했다.

상한가 10개 종목 포함, 531개 종목이 상승하면서 하락 종목수를 압도했다. 하한가 7개 종목 포함 381개 종목이 하락했고 74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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