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4일 코스피200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3.95포인트 상승한 234.90으로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최고치다.
선물시장 자체의 수급이나 가격요인에 의해서 상승했다기 보다 현물시장의 강세에 의해 오른 측면이 크다.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이 날 프로그램 매매는 1492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차익거래에서 2046억원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에서 553억원 순매수했다.
계약수는 19만5003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1716계약 증가한 8만7393계약으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1.47, 괴리율은 -0.3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 날 각각 1072계약, 1132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1957계약 순매수했다.
이 날 외국인은 장 초반 3200계약까지 순매도하다 '0'으로 가더니 다시 순매도로 방향을 잡아 마무리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장중 회전이 이처럼 큰 것은 아직도 선물시장에서 뚜렷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매매 패턴은 선물 시장에서 아직 유효한 지표로 삼을 수 있는 만큼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급등세를 추종해 추격 매수에 나서기에는 아직 위험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