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도입되는 주택연금(역모기지)에 대해 가입의향과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한국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은퇴 잠재자(35~49)의 40.9%, 퇴직자(50세이상)의 35.5%가 역모기지론 가입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55~6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수치인 20.1%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나은행 조사와 연령대가 겹치는 퇴직자 계층만 비교해도 상품 가입의향 비율이 1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는 것이 주택금융공사의 분석이다.
또 역모기지론의 인지도 역시 지난해 수요조사에서는 40.2%에 머물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은퇴 잠재자의 경우 60.7%, 퇴직자 76.0%로 최소 2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한편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향후 주택연금을 이용할 평균 연령층은 69세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주택연금을 이용한다면 언제 신청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65~69세라는 응답이 49.4%로 가장 많았고, 70~74세 45.6%, 75세 이상 13.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