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누구도 주도하지 않는 장세"

[선물마감]"누구도 주도하지 않는 장세"

오상연 기자
2007.07.05 17:31

현물시장 따라 또 사상 최고치

현물시장 강세에 힘입어 선물지수도 또 사상 최고치 돌파다.

5일 코스피200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95포인트 상승한 236.85로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다시 최고치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8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차익거래에서 24억원 순매수했고 비차익거래에서 62억원 순매수했다.

계약수는 19만5003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1477계약 증가한 8만8870계약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177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358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4332계약 순매도했다.

김준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추격매수에 대한 부담감과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리란 기대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누구도 시장의 주도세력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시스는 2.10, 괴리율은 -0.08%를 기록했다.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 하락은 적었다.

심상범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물 수급이 워낙 강하다"며 "외국인과 개인의 현물 순매수에 의해 시작된 이번 지수 상승 국면이 투신 및 기관의 현물 순매수를 거쳐 최근에는 다시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현물 순매수의 바통터치가 계속된다면 기술적 저항선은 무시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번 상승 엔진인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는 미국 증시의 반등과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호재, 2분기 기업 실적 호전 기대감 등에 반응한 것이므로 6일 미국 증시의 결과와 발표되는 기업 실적 등에 따라 다소 불안정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장지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물 지수가 조정 기미를 보일 때까지는 추세에 순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