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기인 Xbox 보상 비용으로 1조원 가까이를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날 성명을 통해 Xbox 보상에 최대 11억5000만달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경쟁업체 닌텐도의 게임기 '위'(Wii)에 뒤지고 있는 때에 이 같은 엄청난 보상 비용을 지출하게 돼 MS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트 로소프 MS의 애널리스트는 "MS로선 상당한 불명예"라며 "MS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2006 회계연도 Xbox의 매출도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MS에 따르면 지난해 Xbox 매출은 목표치 1200만대에 못미친 1160만대에 달했다.
이 같은 악재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MS 주가는 전일대비 3센트 떨어진 29.9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