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진명씨가 10일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 관련 고소·고발 사건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김씨는 진정서에서 "검찰이 이 후보와 관련한 '도곡동 토지거래'와 'LK 이뱅크 투자' 등 의혹의 진실을 밝혀 국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명박 아킬레스건 3대 재산논란의 실체' 기사 전문과 '도곡동 토지거래와 다스의 LK이뱅크 투자에 대한 본인의 추론' 전문을 참고자료로 제출했다.
김씨는 "어떤 것이 진실인지 검사의 투명한 눈을 통해 보고 이 후보에게도 의혹의 수렁으로부터 빠져나오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중에 필요하면 다른 후보 의혹에 대해서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문제 제기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993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오른 김씨는 지난 1월 출간한 소설 '나비야 청산가자'에서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가 대권을 손에 쥔다는 내용을 담아낸 바 있다.
또 최근 발간한 소설 '킹메이커'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을 둘러싼 의혹들을 실명으로 다뤘다. 특히 이 책에서 김씨는 이 후보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이 후보가 피해자라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