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10개월만에 시총 100조 돌파

삼성電, 10개월만에 시총 100조 돌파

이학렬 기자
2007.07.13 14:01

(상보)한때 68.6만원 '신고가'… 시총, 이집트 GDP보다 많아

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100조원을 탈환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이집트의 국민총생산(GDP)보다 많다.

13일 오후 1시50분 현재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는 전날보다 3만7000원(5.73%) 오른 6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한때 68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52주 신고가 역시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18일이후 10개월만에 다시 시가총액 100조원을 탈환한 셈.

고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01조473억원에 달한다. 이날 원/달러 환율 916원을 적용할 경우 1102억달러가 넘는다.

이는 IMF가 집계한 세계 GDP 51위인 이집트보다 많은 금액이다. IMF가 추정한 2006년 기준 이집트의 GDP는 1073억달러다. 50위인 헝가리의 GDP는 1142억달러에 달한다.

이날 삼성전자의 급등은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인수합병(M&A)설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미래에셋을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도 몰리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기전자업종을 154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175억원의 순매수중이다.

한편 지난해 1월 4일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개별 종목 보통주로 시가총액이 100조원이 넘은 적은 증시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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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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