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검찰출석 "평생일군 재산의 진실 밝힐 것"

김재정 검찰출석 "평생일군 재산의 진실 밝힐 것"

장시복 기자
2007.07.13 15:06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가 13일 오후 1시50분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두차례 출석을 미룬 김씨는 이날 휠체어를 타고 법률대리인과 함께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씨는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평생동안 일군 재산인데 정치인들이 다른 사람의 재산이라고 해서 진실을 밝히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명할 자료를 모두 준비해왔다. 나는 정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관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특수1부(부장검사 최재경)는 김씨를 상대로 서울 도곡동 땅 등 차명 소유 의혹이 제기된 부동산 등을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와 김씨가 대주주로 있는 (주)다스의 자회사 홍은프레닝과 관련한 '천호동 뉴타운 사업부지 특혜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김씨는 이 전 시장의 부동산 차명거래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측 의원들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고, 이 전 시장 캠프 측이 고소 취소를 권유했으나 "피고소인들의 사과없이는 취소하지 않는다"며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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