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13년래 최고 성장에도 담담

[중국마감]13년래 최고 성장에도 담담

김경환 기자
2007.07.19 16:51

19일 중국 증시가 상하이 종합지수는 떨어지고 선전종합지수는 오르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13년래 최고치인 11.9%에 달하는 것을 추산됐다. 이와 함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4% 상승해 3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과열을 막기 위해 강력한 긴축 정책을 시사한 점도 이날 증시에서는 악재로 작용했다.

리샤오차이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시스템과 구조적 문제가 경제 전반에 여전히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특히 국제수지 불균형과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는 앞으로 거시경제 통제를 더 강화할 것이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4%(17.12포인트) 떨어진 3912.94를 기록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3%(2.48포인트) 상승한 1082.43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300(CSI300)지수도 전날보다 0.02%(0.58포인트) 내린 3807.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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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기자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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