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최소 18명의 한국인과 2명의 독일인을 납치한 탈레반이 21일 독일인 인질 중 1명을 총살했다고 탈레반 대변인이 밝혔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대변인이라고 밝힌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AP통신에 전화를 걸어 "오후 12시 5분(현지시간) 독일인 인질 한 명을 살해했다"고 밝히고 "독일 정부가 아프간 철군 계획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독일군이 철군하지 않으면 나머지 한 명도 한 시간 후인 오후 1시에 살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한국인 인질 18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