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외무부 "독일인 인질 1명 생존"(상보)

아프간 외무부 "독일인 인질 1명 생존"(상보)

김경환 기자
2007.07.21 22:47

AP통신 보도 "1명은 심장마비로 숨져…석방 위해 노력"

아프가니스탄 외무부는 21일(현지시간) 독일인 2명을 살해했다는 탈레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술탄 아흐마드 바힌 아프가니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8일 남부 아프간 지역에서 납치된 2명의 독일인 인질 가운데 1명은 심장마비로 숨졌으며,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설명했다.

바힌 대변인은 "우리와 보안군이 가진 정보는 납치된 독일인 2명중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이라며 "나머지 1명의 인질은 살아있으며, 그가 곧 석방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그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독일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군대를 철군하라는 시한을 넘겼고 아프가니스탄 정부도 모든 탈레반 죄수들을 석방하지 않아 2명의 인질을 모두 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아마디는 "독일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를 이유로 탈레반 사령부가 독일인을 처형토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경환 기자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