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방으로 이전할 예정인 공공기관의 해당지역 출신 채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 채용 시험에서 영어 등 어학 시험 비중을 낮추고 면접 비중을 높이거나 직무적성검사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25일 298개 공공기관에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채용방식 개선안' 공문을 보낸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우선 지방으로 이전할 공공기관은 해당 지방대생 등 지역출신 채용을 늘려야 한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은 공기업 12개, 준정부기관 45개 등 총 90여개다.
아울러 여성이나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
기획처는 또 각 공공기관에 어학시험 비중을 낮추고 면접 확대와 직무적성 검사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의 전형방법을 도입토록 권고했다. 예컨대 토익 토플 등 어학점수를 자격기준으로 사용하는 공기업에 대해서는 기준 점수를 낯추도록 하고 어학점수를 전형기준으로 사용하는 공기업은 다른 기준의 비중을 높이도록 권고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이같은 개선안에 따라 구체적인 채용 계획안을 마련해 8월 중순까지 기획처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은 2004∼2006년도 이전 예정지역 출신 채용 비율과 앞으로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주요공공기관은 △강원도= 광업진흥공사 석탄공사 관광공사. △충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전북=토지공사.전기안전공사 △전남.광주시=한국전력 농촌공사.사학연금공단 △경북.대구=도로공사.신용보증기금.한국수력원자력.한국감정원 △경남.부산.울산= 주택금융공사.증권예탁결제원.석유공사.주택공사△제주=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이다.